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17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 환율은 1,192.00원 사자, 1,194.00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달러/엔 환율이 117.13엔까지 밀리자 1,190.00원까지 내려섰으나 장중 1,190원대를 지지했다. 이후 NDF환율은 달러/엔이 117.88엔까지 상승하면서 1,192.75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날 거래는 매우 한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엔 환율은 117엔대에서 등락하며 117.67엔으로 마감, 직전일의 뉴욕종가인 117.33엔보다 소폭 상승했다. 달러/엔은 미국의 7월 신규주택착공, 필라델피아 지역 제조업지수가 당초 추정치에 못 미치는 부진을 보였음에도 일본 정부의 개입 경계감 등으로 하락이 제한됐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