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박스(옛 코네스)는 16일 출자회사인 위슬런이 만기도래한 약속어음 13억원을 결제하지 못해 지난 14일 부도처리됐다고 공시했다. 에듀박스는 위슬런에 총 35억원을 출자해 28.51%의 지분을 갖고 있다. 에듀박스 관계자는 "출자금을 제외하고는 위슬런에 대한 지급보증이나 대여금은 전혀 없다"며 "회사정리 절차(법정관리) 개시를 검토하는 등 위슬런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