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는 올해 1~7월 당기순이익이 2천798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5.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천230억원을 기록, 16.2%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이 기간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50조7천11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9.7% 늘었고 회원수는 7월말 현재 1천212만6천명으로 작년 7월말에 비해 26.2% 증가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정부의 충당금 적립기준이 바뀌면서 충당금을 한꺼번에 많이 쌓는 바람에 영업이익이 대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