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결산법인인 만호제강은 14일 지난 회계년도(2001.7.1-2002.6.30) 결산결과 61억2천2백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적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또 경상이익은 2억5백만원으로 전년대비 91.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부산공장의 이전으로 생산감소에 따른 매출감소 및 고정비증가로 이익이 줄고 원자재 가격상승 및 제품의 수요감소에 따라 판매경쟁으로 판매단가가 인하돼 채산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산업계의 어선감축으로 판매 및 이익이 줄고 미국 경기침체로 수출이 줄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