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N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반기 이익을 냈다. 14일 한솔CSN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1,913억원에 영업이익 24억원을 거두며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순손익은 21억원 손실에서 5억원 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인터넷쇼핑몰인 한솔CS클럽(www.csclub.com)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한 1,06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개선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솔CSN 관계자는 “한솔CS클럽의 수익기반이 안정궤도에 들어섬에 따라 전체 경영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유통 특수가 많은 데다 물류부문도 연말 대선 등에 따른 호황이 예상되고 있어 개선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