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업체인 코디콤이 2분기 영업이익률 33.1%를 기록하는 등 실적호전세를 타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이태진 연구원은 13일 "코디콤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7%와 2백23.1%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러한 수익성 호전은 부가가치가 높은 보드 매출이 늘어난 데다 태동기에 있는 DVR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디콤의 올해 매출과 순이익은 3백21억원과 68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