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제지는 13일 상반기 원가 절감 등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이 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천480% 가량 급증했다고 밝혔다. 한창제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경상이익은 8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400%가량 증가할 것으로 가집계됐다"면서 "매출액은 6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동기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한창제지 관계자는 "순익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펄프 단가가 저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이자비용도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