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4170]가 올 상반기 매출이 2조9천690억원, 경상이익이 1천701억원을 각각 기록, 작년 동기에 비해 34%와 50%가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1천958억원으로 46.4%가, 순이익은 1천209억원으로 52.8%가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의 영업실적을 올렸다. 신세계는 고품격 점포인 백화점부문 강남점이 높은 실적을 올린데다 상반기에부산 연제점과 대구 월배점 등 이마트 5개점을 오픈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펼쳐사상 최대의 실적이 나왔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하반기에 김포공항점, 강릉점 등 이마트 6개 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마트의 지속적인 점포출점과 수익성 위주 경영으로 하반기에도 매출과 이익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sat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