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13일 강원랜드[35250]의 적정주가를 23만8천500원에서 20만9천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병국 애널리스트는 "최근 문화관광부의 카지노업종에 대한 영업규제 강화 안건이 확정됨에 따라 강원랜드의 내년 실적 전망치의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대신경제연구소는 강원랜드의 2003년 실적 추정치를 매출액은 당초 전망보다 9.3% 감소한 8천963억원, 영업이익은 13.2% 감소한 4천517억원, 순이익은 12.4% 감소한 3천508억원으로 수정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