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했지만 700선 탈환에는 실패했다. 12일 종합주가지수는 2.94포인트(0.42%) 오른 695.39에 마감됐다. 오전 한때 700선을 웃돌았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경계매물이 흘러나와 상승폭이 축소됐다. 외국인 기관 개인 모두 순매도에 나섰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등 법인의 순매수만 8백27억원어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한때 57선을 회복했으나 '팔자' 물량이 흘러나와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코스닥지수는 0.46포인트(0.82%) 상승한 56.69를 기록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2원90전 내린 1천2백1원으로 마감됐다. 엔화 강세 영향으로 장중 1천1백96원까지 내려갔으나 막판 1천2백원선을 지켰다.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0.01%포인트 내려 연중 최저 수준인 연 5.26%를 기록했다. 박준동.안재석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