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증권은 12일 현대하이스코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높이고 적정주가로 6천5백원을 제시했다. 브릿지증권은 △CB(전환사채)물량부담 축소 △이자비용 감소 △자사주 소각과 배당 등 주주가치 극대화 노력 등을 투자의견 상향조정의 이유로 꼽았다. 브릿지증권 박기현 연구원은 "11월말 만기도래하는 4백억원의 CB에 대해 3분기중 조기상환을 추진하고 있어 수급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환율하락에 따른 외환관련 평가이익과 금융비용 절감 등에 따라 올 연말 기준 EPS(주당순이익)가 전년대비 3백8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