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디지탈텍이 내수부문의 성장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동양증권 황찬규 애널리스트는 "올해 신규 진출한 내수가 매출의 35%선을 차지하면서 외형과 수익이 모두 성장세를 타고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보수적으로 봐도 하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백19% 늘어난 6백22억원,순이익은 2백41% 증가한 41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회사는 상반기 중 매출과 순이익면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백3%와 1백65%씩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간으로는 매출이 전년 대비 1백11% 늘어난 1천2백49억원,순이익은 1백91% 불어난 1백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