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690대 후반과 700선 사이에서 좁은 등락을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인하 여부 등 굵직한 재료를 앞두고 방향설정을 미루는 모습이다. 선물시장 매매동향과 연동하며 프로그램 매매가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는 혼조세를 나타내며 지수를 움직이고 있다. 12일 종합지수는 오후 1시 30분 현재 694.82로 전날보다 2.37포인트, 0.34% 올랐고 코스닥지수는 56.45로 0.22포인트, 0.39% 올랐다. 코스피선물 9월물은 오전보다 상승폭을 줄여 86.50으로 0.15포인트, 0.26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1% 이상 내리며 31만 5,000원을 가리키며 지수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40억원과 515억원 순매도로 오전과 비슷한 모습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