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채널인 농수산TV가 현재 사용중인 채널명을 ‘농수산쇼핑’으로 변경키로 확정했다. 농수산TV는 지난 9일 본사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농수산쇼핑’으로 채널명 변경을 확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새로운 채널명을 사용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수산TV는 “농수산업계의 전폭적 지지와 성원을 받아 사업권을 획득한 데다 앞으로도 식품을 강점으로 한 차별화정책을 유지발전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해 채널명의 일부 변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농수산TV는 그 동안 사용해 왔던 채널명 ‘농수산TV’가 유통업체라기보다는 방송사로 오해받기 쉽다는 등의 이유로 전체적인 채널명 변경을 고려해왔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