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9월물가격은 전날보다 1.25포인트 상승한 86.40으로 마감했다. 만기일 부담을 벗어난 선물가격은 미국증시가 사흘 연속 상승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급등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88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개인들의 대규모 매도공세와 외국인의 매수규모 축소로 장 막판 상승폭이 급격히 둔화됐다. 기관은 3천7백74계약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천9백16계약, 7백34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9월물 첫거래가 이뤄진 지수옵션시장에선 선물시장의 영향으로 콜.풋옵션 양쪽 모두 프리미엄이 줄어들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