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시장은 주가와 환율은 상승했으나 금리는 조금 떨어졌다.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5.12포인트(0.75 %) 오른 684.49로,코스닥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가 1.13포인트(2.04%) 뛴 56.47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소 시장은 이날 옵션 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 나왔으나 개인투자가가 1천598억원을 순매수해 장을 지탱한 덕분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한때 1천210원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가 결국전날에 비해 3.6원 상승한 1천206.8원으로 장을 마쳤다. 엔.달러 환율은 120.7엔으로 0.05엔 하락했으나 은행권의 달러매수로 원.달러환율이 상승했다고 딜러들은 말해다. 외환은행 딜링룸 관계자는 "시장에서 대형 수급요인이 줄어든 만큼 앞으로 당분간 보합세가 유지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채권시장에서 기준물인 국고채 3년물은 전일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5.28%, 회사채 3년물도 0.01% 낮은 61.5%로 각각 마감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