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도 투신권의 적극적인 매수세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6월초 12%대까지 상승한 투신권의 거래대금 비중은 이달들어 7%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9월 저점 이후 투신권의 거래가 대부분 종합주가지수 800포인트 이상에서 이뤄진 것과 무관치 않다. 여기에 주식관련 수익증권(순수주식형+주식혼합형)의 설정잔고는 7월중 4천5백69억원이나 감소, 투신권의 매수기반은 취약해졌다. 이에 비해 투신권 주식관련 수익증권 주식편입비중은 70%를 넘어서 지난해 이후 최고 수준이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