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화정보통신이 KBS(한국방송공사)에 자체개발한 디지털TV 중계기 2세트(3억원 규모)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납품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내년에는 디지털TV 중계기시장이 1천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매출 증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연간 18억원의 적자를 냈던 이 회사는 상반기 중 실적호조로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8% 늘어난 82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2억8천만원 적자에서 15억원의 흑자로 전환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