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전문업체인 에스원(대표 이우희)은 모든 종류의 스마트카드 단말기에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카드용 통합 COS(칩 오퍼레이팅 시스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통합 COS의 칩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S3C89V5(8bit,16K EEPROM)를 사용했다. 지금까지 전자화폐는 업체마다 채택한 카드가 달라 상호호환이 안되는 단점을 안고 있었으나 이번에 통합 COS 개발로 호환성 문제가 해결됐고 이에 따라 카드 한 장으로 지하철, 버스, 마을버스 등 모든 교통수단을 전국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에스원은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 ss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