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최영기 연구원은 7일 주식시장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반등권 신호가 나타나고 있어 단기에 낙폭이 컸던 종목에 주목해야 할시점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유니버스 내 투자의견이 `매수' 이상인 종목 가운데 최근 일정기간거래소시장에서 16% 이상, 코스닥에서 19% 이상 하락한 종목을 단기 매매 유망 종목으로 선정했다. 거래소 종목 가운데 30%가 넘는 하락폭을 기록한 종목은 자화전자 한국제지 대덕GDS 대한해운이 해당됐고, 삼일제약 한라건설 롯데삼강 코리아써키트 LG전자 굿모닝증권 한미은행 대신증권 대구은행은 20%를 웃돌았다. 현대차 광주신세계 계양전기 조흥은행 청호컴넷 LG투자증권 대우조선해양 LG화학 KEC는 16∼19%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제일컴테크가 52.3%의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엔씨소프트 코미코 포시에스 LG홈쇼핑 예스테크놀로지 한네트 위자드소프트 유일전자 위닉스 화인텍케이비티 위다스 이젠텍 디지아이 더존디지털웨어가 20∼37% 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