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주식 시장의 닛케이 평균 주가는 5일 관망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4.73포인트(0.05%)가 하락한 9,704.93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 주가는 뉴욕 주가 하락의 영향으로 약세로 출발했다가 저가 매수세유입으로 상승 반전하기도 했다. 오후장 들어서는 보합권을 중심으로 매매 공방이계속됐다. 미 경제 불안감으로 소니와 히타치(日立) 등이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첨단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업종별로는 보험, 해운, 제약 등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제지, 철강, 비철 금속,증권 등은 하락했다. 한편 엔화는 도쿄 외환 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현재 0.35엔이 하락한 달러당 119.28-33엔에 거래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