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올 상반기 매출이 작년대비 41% 증가한 21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작년대비 각각 95.8%와 96.3% 증가한 43억1천만원과 29억9천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9.11 테러로 인한 여행업계의 불황이 예상보다 짧았던데다 새 상품 개발에 주력한 결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최근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실시한 해외 기업설명회(IR)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하반기에도 남태평양 지역에서 해외 IR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gc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