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5일 반도체에 대해 현재의 경기상황과는 달리 회복신호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이 연구소는 지난 6월 반도체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1.9% 줄어든 113억5천만달러로 지속적인 회복신호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D램가격의 하락과 미국 경기불안으로 전반적인 분위기는 우호적이지 않지만 6월 통계치만 본다면 분명한 회복신호로 볼 수있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특히 6월 D램시장은 작년대비 28.0% 성장한 11억8천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출하량 증가 지속 뿐만 아니라 매출도 5월 보다 늘어나 상승반전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 D램 가격 및 경기회복 여부는 D램의 주 수요처인 PC경기가 하반기에 어떻게 되느냐에 달려 있다고 판단되며 이는 세계 PC 시장의 35% 내외를 점유하는 미국 시장의 회복과 밀접한 관련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jaeho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