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자인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소재의 '아미고 타워' 리노베이션 공사를 약 1백억원에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주건은 지상 8층,지하 5층,연면적 5만4천㎡(1만6천3백15평) 규모의 옛 뉴코아백화점을 오피스 전용 및 근린생활시설로 변경하는 것으로 외관 리모델링도 포함된다. 중앙디자인 개발사업본부 윤세하 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은행과 건축주 아미고개발이 국내 최초로 리노베이션 건축물을 담보로 4백억원 규모의 ABS를 발행했기 때문에 재무 안정성도 뒷받침된다"며 "이제 신규사업분야인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