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분기 세계 반도체 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반도체산업협회(SIA)는 지난 분기 반도체 매출이 전 분기에 비해 5.8% 늘어난 113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SIA의 조지 스칼리스 회장은 “컴퓨터 관련 부문 수요가 부진한 반면 무선 및 소비자 관련 부문 강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반도체 산업은 지난해 말 침체에서 벗어난 이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