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투자정보팀은 거래소시장의 거래량 분포상 본격적인 매물대는 종합주가지수 800선 이상에 위치한다고 1일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거래소시장의 주가지수가 943에 올라서면서 전고점을 기록한 지난 4월 22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지수대별 누적 거래량 분포를 분석한 결과 전체 거래량 기준 약 58%의 매물대가 800선 위에 위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구간은 하이닉스반도체를 제외하면 누적거래량이 70%에 달하는 것으로분석됐다. 하이닉스를 포함한 누적 거래량은 지수 800∼820선이 10.32%로 가장 큰 비중을차지했고 하이닉스를 제외하면 840∼860선이 21.68%였다. 이달 미국시장이 반등 국면을 맞으면서 우리 증시도 800선까지 반등하며 동반화장세를 맞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후 추세적 상승은 수급여건 개선에 따라 단계적으로 가능할 것이라고 삼성증권은 예측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