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중 선물시장 일평균 거래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일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일평균 거래량은 8만887계약으로 종전의 최대거래량인 2000년 11월의 7만8천795계약을 크게 웃돌았다. 국채선물 일평균 거래량은 7만2천472계약으로 전달보다 40.7% 증가했고 달러선물과 코스닥50선물도 각각 29.6%와 432.1% 증가한 6천914계약과 1천309계약을 나타냈다. 이는 최근 미국 금융시장의 불안여파로 환율과 금리가 큰 변동성을 보이자 위험회피를 위한 헤지수요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