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에서는 매수세가 매도세를 압도했다. 매수잔고가 쌓인 종목은 150개나 됐고 매도잔고 쌓인 종목은 5개에 불과했다. 매수잔고는 하이닉스가 1천284만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한화, 계몽사, 한국토지신탁, 미래산업에 매수가 몰렸다. 반면 매도잔고는 LGEI가 800주로 수위를 차지했으며 대덕전자와 한국담배인삼공사, POSCO, 동부한동 등이 뒤를 이었다. 거래량은 하이닉스가 64만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래산업, LGEI, 쌍용차, 현대건설 등 순이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98만9천912주와 35억4천912만2천670원으로 전날보다거래량은 크게 늘어났지만 거래대금은 소폭 감소했다. 거래는 거래가능 종목 248개중 152개가 성사됐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은 3천491만3천500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반대로 같은 금액을 순매수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jaeho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