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관련주가 급등하며 증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30일 국민은행이 오전 9시 36분 현재 5% 이상 오른 것을 비롯, KT, 현대차, LG전자, 신한지주, 삼성SDI, LG카드 등이 종합지수 상승률을 상회하고 있다. 이밖에 삼성전자, SK텔레콤, 우리금융, 한국전력, 조흥은행 등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이 모두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뉴욕증시가 급등한 가운데 외국인이 11일만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대량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관련주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236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9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수 지원을 받은 기관은 64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편 같은 시각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4.51포인트, 3.50% 높은 724.86을 가리키고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