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미국 달러화가 크게 상승, 달러/엔 환율이 120엔대로 근접했지만 별다른 영향이 없었다. 29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환율은 1,204.50원 사자, 1,206.00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1,204.00/1,205.00원에 출발, 달러/엔이 120엔에 근접하자 1,206.00원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달러/엔의 상승에 비해 현저히 속도가 떨어진 가운데 추가 상승하지 못하고 NDF환율은 1,205.00원으로 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 증시의 3대지수가 모두 5%이상 폭등하자 이에 동승, 120엔에 근접하는 흐름을 보이며 119.69엔을 기록했다. 지난주 말 뉴욕 종가인 118.79엔에서 1엔 가까이 상승한 셈.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