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신증권은 30일 Fnc코오롱[02020]의 성장성을 고려할 때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다면서 목표가격을 종전 1만3천원에서 1만7천6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이윤주 애널리스트는 "분할에 따른 사업집중 효과와 주5일근무제 도입으로 인한스포츠.캐쥬얼 의류의 수혜가 예상돼 현주가 대비 약 35%정도의 상승여력이 있다"면서 "부채비율 감소세도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Fnc코오롱은 지난해 12월 코오롱상사가 분할될 때 스포츠.캐쥬얼부문을 승계한기업이다. 지난 상반기 실적은 분할전 같은 사업부문과 비교할 때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4.3%늘고 영업이익률도 8.8%에서 22.8%로 크게 높아졌다. 이 애널리스트는 Fnc코오롱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2천650억원, 영업이익은 565억원으로 각각 21.9%, 10.1%씩 늘고 순이익도 398억원의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