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 주말보다 0.03%포인트 오른 연 5.46%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 주말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연 6.34%,BBB-등급도 0.03%포인트 오른 연 10.20%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 금리하락 속도가 빨랐다는 경계감이 깔려 있는 상황에서 주가가 상승 출발하자 채권시장도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환율이 급등세로 돌아선 점도 부담이 됐지만 지속성에 대해서는 해석이 엇갈렸다. 주가가 장중 하락폭을 줄이자 금리가 보합권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한국은행이 RP 매입을 통해 단기유동성을 지원한 점도 금리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