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솔루션 전문업체인 누리텔레콤이 금융결제원에 나스센터 등 12억원 규모의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누리텔레콤은 금융결제원의 서울본부와 전국 51개 지부의 모든 IT 자원을 중앙에서 통합 관리한다. 계약 후 약 3개월 후인 오는 10월말에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누리텔레콤은 지난해부터 기업은행, 서울은행, 외환은행 등 금융권에 나스센터를 잇따라 공급하는 영업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금융결제원 프로젝트 구축으로 향후 은행, 보험등 금융권 진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공공시장과 금융권 시장을 전담하는 영업조직을 2개 사업본부로 나누어 하반기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 나스센터는 전산자원 통합 관리시스템으로 기업내 네트워크, 서버, PC 주변기기 등 전산자원을 중앙에서 통제, 제어, 감시하여 전산자원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