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는 28일 제1회 증권분석사 자격시험을 오는 10월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증권분석사 자격시험(Certified Investment Analyst;CIA)은 지금까지 한국증권분석사회(KSSA)에서 주관하던 증권분석사 시험을 한국증권업협회가 이관받아 개편한 것이다. 협회 관계자는 "애널리스트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추세라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보다 확실히 검증하자는 취지에서 시험제도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13일 실시되는 1차 시험과목은 가치평가론.재무분석론.증권경제론 등 4개며 합격자는 12월초 직무윤리기준 및 행위기준이 추가된 2차 시험을 치르게 된다. 2차 합격자는 내년 3월에 시행되는 3차 시험인 국제공인 증권분석사자격 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합격하면 국제적으로 공인받는 분석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