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억세스사로부터 공급 라이선스 계약해지를 통보받아 26일 코스닥시장에서 하한가까지 떨어진 휴맥스는 관계회복과 계약유지를 위해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김진형 휴맥스 재무팀장은 "아직 협상 중이라 바이억세스 쪽이 주장하는 우리회사의 계약위반 사항이 무엇인지는 밝힐수 없지만 이미 충분한 소명자료를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소명과는 상관없이 바이억세스의 일방적인 계약해지 통보.공개야말로 명백한 계약위반"이라면서 "바이억세스를 통한 매출이 하반기 기준으로 10% 안팎일 것으로 보여 만약 최종협상이 결렬되도 심각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바이억세스는 셋톱박스업체들에 CAS(수신제한시스템) 공급 라이선스를 주는 회사로 휴맥스의 유럽시장 파트너 중 하나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