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1,170원대 중반의 보합권에 머물렀다. 25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환율은 1,174.00원 사자, 1,175.50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1,175.00/1,176.00원에 출발, 달러/엔의 움직임을 따라 1,176.00원에 거래를 체결한 뒤 가격 공방이 그다지 없었다. 오후 대부분을 1,174.50/1,176.50원에 호가된 NDF환율은 1,174.25원까지 내려섰다. 이날 조용한 시장 분위기를 연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달러화는 뉴욕 증시 하락과 경제지표 악화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사흘만에 등가수준을 다시 회복 1달러대로 올라섰다. 달러/엔 환율은 도쿄장에서 큰 변동없이 116엔대를 지지하며 116.36엔을 기록, 직전일의 116,74엔에서 하락했다. 장중 117엔대에 일시적으로 오르기도 했으나 차츰 낙폭을 확대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