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1조6천581억원과 1천78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5.3%, 11.3% 증가한 것으로 가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또 경상이익과 세전 당기순이익도 작년 동기 735억원, 691억원보다 크게 호전된 각각 1천억원 내외에 달할 것으로 대우건설은 추정했다. 올해 경영실적 호전과 함께 수주도 대폭 증가, 작년 동기보다 59.7%나 늘어난 2조8천832억원의 수주고를 올려 연간 수주목표인 4조5천513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회사는 전망했다. 대우건설은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8천억원, 3천500억원으로 연초 목표치 3조5천611억원, 2천677억원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jbr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