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음향 및 방송 기기 업체 인터엠이 영상사업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에스엠아이티에 15억원을 투자, 지분 13.10%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스엠아이티는 디지털영상시스템(DVR)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인터엠 관계자는 "기존의 국내외 세일즈네트워크에 영상사업의 기술력 강화로 국내외의 시장선점에 나설 것"이라며 "DVR관련 기술은 수익성 및 성장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구개발 활동 및 신기술을 응용한 제품 출시로 올 결산기인 9월까지 영상사업부문에서 약 57억원의 매출증가와 9억원의 매출이익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터엠은 이번 지분 확보로 인해 차기년도 영상사업부문에서 200억원의 매출과 29억원의 매출이익이 추가 발생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