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전자(대표 양윤홍)는 24일 상반기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백1% 증가한 4백9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1백37% 늘어났으며 당기순이익도 90% 증가한 60억원으로 나타났다. 휴대폰용 키패드 생산업체인 이 회사는 주요 납품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의 휴대폰 매출이 호조를 나타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유일전자는 이같은 실적호전에 힘입어 하반기 매출 목표를 당초 3백91억원에서 5백10억원으로,영업이익은 80억원에서 1백억원으로 높여 잡았다. 올해 전체 매출액은 작년보다 63% 증가한 1천4억원,영업이익은 73% 늘어난 1백9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