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이준재 애널리스트는 24일 하나은행[07360]의 목표주가를 2만5천원으로 제시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하나은행의 상반기 당기 순이익이 작년동기보다 38% 증가한 2천267억원을 기록하면서 추정치를 243억원 상회했다"면서 "이는 채권 등 투자유가증권 매각이익 규모가 예상보다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수익성 자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순이자마진이 2.2%를 나타내면서 핵심이익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다만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다소 줄어들고 일부 기업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부담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