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월 6일부터 투자자들이 매매 주문과 주가조회 등에 사용하는 주식 종목코드가 현행 5자리에서 6자리로 늘어난다. 증권거래소는 23일 향후 2~3년안에 예상되는 종목코드의 포화에 대비해 이같이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증권거래소, 코스닥증권시장, 제3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 주식의 종목코드는 현행 종목코드 맨 앞자리에 `0'을 추가해 사용하게 된다. 종목코드가 6자리로 늘어남에 따라 증권사, 증권유관기관, 기관투자가 등의 전산프로그램과 데이터베이스의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