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주가지수가 약보합권에서 등락하고있다. 23일 지수는 전날보다 0.61포인트 내린 58.67로 출발한뒤 60선에 근접하면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오전10분20분 현재 0.12포인트 내린 59.16을 기록하고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2억원과 18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2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인터넷업종지수가 2%대의 상승률로 두각을 보였고 종이목재 기계장비의료정밀업종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나머지 업종지수는 약보합 내지 1%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국민카드가 1% 안팎의 상승세를유지했고 기업은행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강원랜드와 하나로통신은 약보합, KTF와 SBS, LG텔레콤은 나란히 1%대의 하락세였다. 24일 미국 기업 아마존의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새롬기술이 8% 안팎의 급등세를 기록하는 등 일부 닷컴주가 강세였고 한글과컴퓨터도 10% 안팎으로뛰어올랐다. 조아제약과 옵셔널벤처스는 각각 8거래일과 9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갔다. 상승종목은 343개, 하락종목은 390개였다. LG투자증권 정윤제 연구원은 "일부 재료주들의 상승세가 돋보인다"면서 " 미국시장의 안정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철저한 단기매매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