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상반기 결산결과 영업이익 1조3천164억원, 당기 순이익 7천307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순이익의 경우 작년 규모(7천129억원)를 초과하는 등 영업이 호조를 보여 올해 목표한 3조원의 영업이익과 1조1천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1인당 영업이익은 2억5천600만원, ROA(총자산이익률) 1.97%,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 비율은 11.28%(잠정), 순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97%를 달성해 정부와 맺은 경영계획 이행 약정서상 6개 항목 기준을 모두 충족시켰다고 우리은행은 말했다. 우리은행은 부실여신 감축과 자산 건전화 노력이 효과를 내 이같이 이익 규모가 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