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이 내년 상반기 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조선호텔은 22일 "거래소 상장 방침을 최근 확정했다"면서 "올해 결산이 마무리되는 내년 3월께 증권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뒤 5∼6월께 상장한다는 계획을 잡아놓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호텔은 이미 동원증권을 주간사로 선정, 상장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조선호텔은 상장 추진과 관련, 제3호 호텔 건립 및 베이커리사업 확대 자금 마련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 계열인 조선호텔은 숙박업과 외식사업, 베이커리사업을 주로 하고있으며, 지난해 총 1천723억7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숙박업소 가운데 현재 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은 호텔신라가 유일하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