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상반기 매출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 보다 90% 이상 신장된 173억 6,000만원 정도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당초 예상한 160억보다 13억 이상 신장된 수치. 포엠이와의 합병으로 인한 매출부분이 포함된 2/4분기 매출은 107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150%가 증가, 합병 효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됐다고 설명했다. 보아의 성공적인 일본 진출과 활발한 해외 사업으로 인한 해외 로열티 수입이 30억원 이상 기록했고 포엠이와의 합병으로 인한 신규 매출의 유입이 기여했다. 올해 예상한 420억의 매출을 무난히 초과 달성하고 당기 순이익도 창사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