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나민호 투자정보팀장과 삼성투신운용 임창규 펀드매니저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나 팀장은 지난주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1.57%)을 기록하며 선두를 탈환했다. 누적수익률은 1백1.75%로 임 펀드매니저에 2%포인트가량 앞서 있다. 제일투신운용 이승준 펀드매니저는 마이너스 1.35%로 주간 2위를 기록했다. 삼양사의 매매를 통해 13% 이상의 종목 수익률을 올린 것이 손실률을 최소화하는 데 큰 보탬이 됐다. 삼성투신운용 임창규 펀드매니저는 마이너스 5.89%로 부진해 누적수익률이 1백% 아래로 떨어졌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