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를 때 사고 내릴 때 팔아야 한다는 '역발상 투자이론'으로 잘 알려진 김지민 시카고투자컨설팅 사장이 투자자문사를 설립한다. 김 사장은 19일 "투자자문사를 세우기 위해 전산 프로그램 개발 등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투자는 가격이라는 숫자만을 놓고 하는 것"이라며 "숫자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훈련된 직원들이 별도의 프로그램에 따라 철저히 기계적 매매를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