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I증권은 19일 팬택이 매출성장과 수익성 개선의 두가지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며 장기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최근 달러화 약세로 수출비중이 높은 업체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싱반기 실적이 호전됐고 단말기 시장의 경우 통상 상반기보다 하반기 수요가 크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언급됐다. 세계 단말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중국시장 개척에 힘입어 2분기 매출액은 1분기대비 17.4% 증가한 1,19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CDMA는 전년동기대비 50.6% 감소한 937억원을 기록한 반면 최근 신규 진출한 중국 GSM수출이 1,193억원을 달성해 전체적으로 14.3%의 매출성장을 이끌었다는 것. 상반기 영업이익은 2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6.3% 증가했으며 이는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된데 따른 것으로 설명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