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C 신영와코루 비비안 등 '내의 3인방'의 주가가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18일 증시에서 BYC 주가는 전날보다 3.62%(2천1백원) 오른 6만1백원으로 마감됐다. 신영와코루는 9.37% 급등했고 비비안도 5.09% 올랐다. 신영와코루 주가도 이달 들어서만 27.7%나 상승했다. BYC는 14.9% 올랐다. 최근에는 기관투자가도 이들 종목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굿모닝투자신탁운용이 비비안 8만7천주(6.33%)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동원증권 이채원 주식운용팀장은 "이들의 실적은 꾸준히 호전되고 있으나 실적에 비해 주가는 매우 저평가돼 있다"며 "최근 내수주가 주목을 받으면서 이들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BYC는 지난 1분기(1∼3월)에 전년 동기보다 70% 늘어난 6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6월법인인 비비안은 2백10% 늘어난 90억원,신영와코루(9월결산법인)는 38% 증가한 58억원의 순이익을 냈었다. 동원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예상실적과 18일 종가를 기준으로 한 PER를 산출했을때 BYC는 3.5배 수준이고 신영와코루는 5.5배에 그치고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