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중 코스닥시장에서 전환사채(CB) 전환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 행사에 따른 주식물량이 크게 늘어났다. 18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이 기간중 CB전환 및 BW행사로 증가한 주식물량은 1억2천3백만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천3백만주보다 32.2% 증가했다. 금액으로 보면 2천4백57억원에서 3천5백57억원으로 44.7% 불었다. CB전환과 BW 행사로 주식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업체는 스탠더드텔레콤으로 1천8백34만주에서 3천1백53만주로 1백71.9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